골격계: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및 허리통증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신의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연령층은 30대 전후의 여성이지만 남성에서도 발생하고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면역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여 특정 외부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는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주로 손마디가 붓고 뻣뻣해지는 것으로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에 심하며,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 뻣뻣한 증세가 완화됩니다. 활막이 부으면서 그 주위에 관절 삼출액이라는 물이 차기 때문에 손마디가 붓고, 통증과 전신 피로감을 동반하며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발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흔하고 통증이 있는 관절에 열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면 관절 연골이나 주위 조직이 손상되면서 뼈가 튀어나오고 관절 형태가 변형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경미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심각한 관절의 통증과 변형으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환경적 요인 중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발병 뿐 아니라 경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흡연시 면역세포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염증반응은 물론 혈관반응, 세포독성반응을 유발하며 일산화탄소와 타르 또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의 손상을 일으켜 관절에 쌓인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도가 1.5- 4배 증가하고, 흡연강도와 흡연기간에 따라 발병 위험성은 증가됩니다. 스웨덴의 연구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 유전인자(HLA-DRB1 SE)를 가진 사람이 흡연을 할 경우 비흡연자 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도는 약 36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폐경, 노화, 생활습관, 약물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정상적인 뼈에 비해 ’구멍이 많이 난 뼈’로 변형되는 경우를 말하며,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뼈에서도 다른 신체기관과 마찬가지로 성장 및 대사가 일어나는데 성장이 중단된 이후에도 오래된 뼈는 없어지고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이러한 골 생성과 골 흡수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며 뼈가 점점 엉성해지고 약해지며 부러지기 쉽게 됩니다.
보통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골다공증이 진행된 후 골절로 인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기 후의 여성인 경우 2-3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고,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명, 남성의 경우 5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요통, 허리가 구부러지는 신체변형 (척추후만증), 신장 감소, 쇠약, 무기력 등이 유발되며 골절이 생기면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됩니다.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은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식이 섭취, 체중 부하 운동, 일광욕, 호르몬 요법, 금연, 절주 등이 포함됩니다.
고관절(엉덩이 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로서 둥근 공 모양의 허벅지 뼈의 머리 부분과 소켓 모양의 골반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정적 구조로 체중을 많이 지탱하기 때문에 관절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로 젊은 나이에는 추락이나 교통사고 같은 큰 사고로 인해 발생하고, 중년 이후 노년층에서는 주로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면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 가벼운 충격으로도 생깁니다.
허리에서 다리 부위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통증을 요통이라고 합니다. 구부정한 자세나 오래 서 있는 등 긴장된 자세는 요추의 정상적인 곡선을 사라지게 하여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허리 및 복부근육 약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손상, 골반 내 염증,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이 있을 때도 요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통의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특이 증상이 없거나 심한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등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요통은 대부분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고 요통환자 중 2% 정도만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며 만성요통의 경우 올바른 자세와 허리 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흡연은 우리 몸의 뼈와 골절 위험성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담배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니코틴과 카드뮴은 뼈를 구성하는 세포에 직접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칼슘과 비타민 D 흡수 저해, 호르몬 대사 등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뼈 형성을 방해합니다. 또한 흡연을 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고 조기 폐경을 촉진하여 뼈의 골밀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여성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경 이후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 발병과 골절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흡연과 고관절 골절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성 흡연자에서 폐경 이후 뼈 손실이 더 증가하여 매년 골밀도의 0.2%가 추가적으로 감소하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경우 고관절 골절이 60대에 17%, 70대에 41%, 80대에 71%, 90대에 10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에서도 마찬가지로 남성 골다공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높은 골 손실률을 보이고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골밀도가 더 급속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흡연자의 경우 척추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허리통증이 5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금이 가거나 골절된 뼈가 다시 붙기 위해서는 환부의 혈액순환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에는 산소 뿐만 아니라 칼슘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흡연은 혈관수축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환부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골절의 치료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기타 안과질환(실명, 따가움, 과도한 눈물 또는 깜박임)
뇌졸중과 뇌혈관질환, 중독과 신경전달체계 변화
냄새와 탈색, 탈모
만성 비부비동염과 후각 손상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치아 변색
두경부암, 식도암, 인후염과 목 아픔, 미각 손상, 입냄새
중이염과 난청
기관지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흉, 천식, 결핵, 코로나-19등 기타 폐질환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죽상동맥경화증, 기타 심장질환(고혈압, 신부전증, 말초동맥질환, 심방세동, 정맥혈전색전증, 돌연사/심장급사)
위암, 췌장암, 대장암, 복부 대동맥류, 소화성궤양,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기타 소화기 질환, 유방암 질환 증가
간암
전립선암, 발기부전, 불임 등 남성 성기능 장애
자궁경부암, 난소암, 조기 폐경, 조기 난소부전, 불임, 자궁외 임심
신장암, 방광암, 신기능 손상
버거씨병(폐쇄성 혈전혈관염), 수족냉증, 심부정맥혈정증 등 순환기 질환
건선, 주름, 칙칙해짐 등 조기노화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허리통증
급성골수성백혈병, 당뇨병
루푸스, 만성염증 유발 등 면역기능 저하, 감염 저항력 저하
치매 및 인지 저하,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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