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서 너의 신체는 

  걸어다니는 자서전이 되어

  친구든 낯선 이든 모든 사람에게 

  네 삶의 크고 작은 난관을 말해 준다."

                        - 마릴린 퍼거슨 - 

참으로 공감되는 문구입니다.

사람의 심성은 입으로는 숨길 수는 있겠지만,

몸이 곧 명함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순간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절제하고, 남을 시기하지 않고,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금연을 하는 것은 자서전을 써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주, 그외 식생활, 일상생활 등에서도, 나쁜 습관은 고쳐서 인생의 자서전을

후회없이 잘 써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흔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도, 그리 쉽게 넘길 수만은 없는데,

몸이 그 사람의 인생을 얘기해 준다는 말 또한 경종을 울리는 문구 같아서, 여러번 곱씹어 봅니다.

눈이 내린 오늘, 다른 때와는 달리 추위가 더욱 느껴집니다.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