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들어와서 글을 남긴다.

503일 전 쯤 인가?  담배에 매일 두들겨 맞고, 매일 패배하고 초라해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담배에 대항하고자 금연 길라잡이에 까지 가입했다.

10일 금연자 분들, 한달 금연자, 100일 금연자, 200일 금연자, 1년 금연자, 500일 금연자, 2년금연자 분들..... 

그 당시 그 분들이 너무 너무  너무 부럽고 부러웠다. 

나는 언제쯤 저 사람들처럼 금연자가 될까?? 부럽고 부럽고 부러웠다.

부러운 만큼 금연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비참하고 비참했다.

그러나, 이제는 500일이 넘은  금연 초보자들이 부러워하는금연자이다.

금연은 될 때 까지 하면 된다.

이제 내가 500일이 넘었다.

이 금연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금연을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들, 몇 일 안되신 분들...조금 더 힘내서 꼭 금연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금연...너무 좋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금연  너무 좋습니다...

지금하셔야  100일 ,1년 500일이 됩니다.

금연 팟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