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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척추 건강도 해치는 ‘담배·술’, 하나만 끊어야 한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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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최일헌 병원장 | 작성일 | 2024-09-25 |
출처 | 메드월드 | ||
“담배와 술 중 어떤 것이 더 안 좋을까요?”
평소 흡연과 음주를 하고 있는 척추질환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인데, 이상적인 대답은 둘 다 끊는 것이다. 담배와 술 모두 척추 건강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다만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라면 반드시 끊어야 하는 것이 바로 담배다.
■ 음주는 통증 악화, 흡연은 병을 악화시킨다
<중략>
흡연은 디스크의 퇴행을 촉진할 수 있다. 우리 몸속에 있는 디스크는 태생적으로 혈관이 없는 무혈관 조직으로 몸을 움직일 때 자연스럽게 주변 뼈로부터 혈액(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만약 흡연을 하게 되면 혈류 장애가 발생하고 디스크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면서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게 된다.
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최일헌 병원장은 “흡연은 디스크의 퇴행을 촉진해 척추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 흡연으로 인한 혈류 장애는 신경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손상된 신경의 회복을 방해하고, 신경의 손상 속도를 빠르게 해 다리가 땅기고 저리는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척추수술 후 흡연, 신경 회복 더디게 하고 척추 불유합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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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연세병원 최일헌 병원장은 “흡연의 횟수를 줄이는 것은 척추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며 “금연과 더불어 금주도 필요하다.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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